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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축설계업계, BIM 등 활용한 '스마트 건축' 활발-고도화 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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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엠 
2019-03-08 08:05:19
조회:8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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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03041600437730231

출처 : 건설경제

 

 

BIM 도입 10년 넘어 확산기…유지관리분야 확대 과제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 건축사사무소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디자인’을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BIM(빌딩정보모델링)은 지난 2003년부터 잇따라 도입돼 이제는 기본설계를 넘어 실시설계와 시공 단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현실(VR), 증강 현실(AR), 3D Scan 및 프린터, 드론 등의 장비와 연동되는 수준까지 이르렀고, 향후 유지관리 분야로 확대할 과제가 남아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BIM을 도입해 2009년부터 BIM팀을 만든 정림건축은 그동안 축적한 BIM 데이터를 활용해 발주자에게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축물의 생애주기별로 최적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우건축은 2008년 ‘설계품질 향상, 생산성 증대, 변화하는 설계시장 선도’를 위해 BIM 설계 시스템을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모든 직원의 BIM 설계 운영이 가능토록 BIM 기능교육과 평가를 완료했다. 올해는 BIM 전담부서인 ‘BIM 팀’을 신설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고도화하는 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신규 신축 프로젝트의 55%를 BIM 프로젝트로 수행한 것을 올해는 65%, 2020년에는 8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건원건축도 지난 2008년부터 BIM 별도 조직을 운영하다 최근에는 설계파트로 편입시켜 설계 업무와 병행하고 있다. 건원은 또 지난해 건원엔지니어링과 통합 경영의 일환으로 건원엔지니어링의 초고층 분야 기술력과 경험치를 토대로 공동주택 층수 변화에 따른 공사비 변동 요인 시뮬레이션 등 각종 기술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림건축은 지난 2017년 ‘스마트 건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R/AR파트를 신설한 데 이어 최신 BIM 설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희림은 향후 VR/AR 기술을 개발해 건축설계, CM, BIM, 주거 설계 등에 융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드론 및 3D기술을 활용한 DCM(Design+CM)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간삼건축은 ‘G3 BIM 가이드라인’에 따라 업무 범위, 모델링 기준, 협력업체 구성, 인원 구성 등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시각 자료, 동영상 자료, 필요 데이터 처리, 비정형 디자인, 친환경 분석 및 각종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성과물을 관리하고 있다.

  행림건축은 지난 2014년 BIM을 도입해 건축설계 분야에 레빗(Revit) 및 마이크로스테이션을 사용해 설계하고 있으며 정밀 작업을 위해 건축과 관련된 BIM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건축회사 최초로 다관절 로봇을 도입한 연구실(행림샵)을 갖춰 다양한 재료와 형상의 정보를 통해 많은 로봇 연구 결과물 및 모형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2009년 3명의 전문인력으로 BIM 팀을 꾸린 해안건축은 2016년 BIM 설계를 회사의 공식적인 설계 프로세스로 선언한 뒤 사내 모든 시스템을 이에 맞춰 전환하고 있다.해안의 BIM 조직 체계는 실무에서의 BIM 설계 프로세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표단 직속 IT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자원과 인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IT센터는 실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필요로 하는 BIM 요소 기술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컨설팅하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 소요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실무자 요구에 따라 각종 라이브러리와 템플릿, 자동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건축설계에 BIM을 적용한 디에이건축의 ‘스마트 건축’은 2016년 기존 기술연구소를 ‘Digital Design Lab’으로 개편하는 확산기를 거쳐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디에이는 ‘소수의 고도화가 아닌 다수의 보편적 활용을 위해’란 모토 아래 ‘DAGROUP BIM 2020 PLAN’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BIM의 전사적인 활용을 목표로 BIM 설계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토문건축은 지난해부터 모든 실시설계 프로젝트에 납품 전 BIM 구조 모델링을 실시해 도서의 정합성 확보를 통한 품질 향상에 이뤄내고 있으며 각 설계부서에서 기획ㆍ계획설계에 BIM모델을 이용해 시각화 및 추정공사비 산출, 환경시뮬레이션,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의 서비스를 발주자에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모든 실시설계 프로젝트에 BIM 구조 모델링, 구조도서 작성뿐만 아니라, 구조 물량 산출까지 진행하는 등 ‘2020년 전사적 BIM 도입’을 위한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BIM을 도입한 나우동인건축은 BIM 건축개발팀을 통해 사내 BIM 가이드라인 및 라이브러리 제작 가이드라인 배포, 전 직원 BIM 의무교육, 교육교재 제작, Revit용 표준 템플릿 작성, 업무 편의를 의한 시스템 구축 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업무 프로세스 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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