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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북일보
포스코가 고객사 및 그룹사와의 협력을 더욱 두텁게 해 그룹 내 강건재 분야 경쟁력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코센터에서 강건재 고객사를 초청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대응 솔루션 마케팅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 등 건설부문 7개 그룹사와의 강건재 솔루션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대응 솔루션 마케팅 포럼에서 포스코는 고객사들의 강건재 제품 정보 기반의 디지털 네트워크 시스템인 ‘강건재 스마트 플랫폼’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강건재 스마트 플랫폼’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방식으로 건축 및 구조 설계자들이 고객사의 설계시 강건재 제품을 쉽게 반영해 건설사에 고객 제품이 수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BIM이란 건축물을 표현하는 3차원 설계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Data Library로 구축한 정보전달시스템으로, 정보의 입출력과 가공이 용이해 건축물 정보의 이해·활용성·연계성이 뛰어나다.
이를 위해 포스코 강건재열연마케팅실은 건설부문 계열사인 포스코A&C와 함께 건설분야 전문가 대상 BIM Library를 연내에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중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국내 강건재 고급화를 위해 더욱 밀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고객사 관계자들은 “IT기술 부족으로 막연하기만 했던 BIM 설계 접근이 가능하게 돼 원활한 업무추진과 강건재 제품에 대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 등 건설부문 7개 그룹사와 함께 강건재 솔루션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강건재 신규강종 개발과 솔루션 확대 적용을 목표로 그룹 내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에 들어가 건설품질 향상·원가절감·시장확대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그룹사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다.
그동안 건설부문 포스코 그룹사는 협업을 통해 WP제품 강건재에 대한 실적을 확보하고, 솔루션 아이디어 발굴·신공법 개발 등 그룹사 기술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따라서 포스코는 앞으로도 강건재 제작 고객사와의 상생을 목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스마트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