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공공 건축물 설계품질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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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1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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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공공 건축물 설계품질 강화를 위해 설계 적정성 검토 업무가 내실화된다. 이를 토대로 공공 건축물 설계적정성 검토 대상 범위가 현

 행 200억원 이상 건축공사에서 100억원 이상 건축공사로 개선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14일 서울 르네상스소텔에서 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조찬강연을 통해 조달청 시설사업 발전방향을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청장이 밝힌 시설사업 발전방향에 따르면 계획→기본→실시설계 단계 중 구조안전의 핵심요소를 결정하고 비용 대비 개선 효과가

 가장 큰 계획설계에 대한 설계적정성 검토가 의무화 된다. 이와 더불어 설계적정성 검토 업무 전산화를 통한 내·외부 협업 강화를 위

 해 내부 검토자, 외부 심사위원의 검토 결과를 전산시스템에 입력·공유할 수 있도록 DB를 구축해 설계검토 이력을 관리한다.

 

 공공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계획설계 단계에서 안전성 사전 검토를 실시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거설업체 재해예방 활

 동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는 PQ기준을 개정한다. 계약상대자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부여해 정기안전점검을

 의무화토록 했다.

 

 또한 시설사업을 맞춤형 서비스 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설계자문회의 개선, 설계·시공 협업체제 구축 등 설계검토 강화방안 마련

 ▲선진 설계관리기법(BIM설계) 서비스 품질제고 방안 마련 ▲경험 부족한 취약기관의 턴키공사 등 심의 대행을 추진키로 했다.

 

 김상규 청장은 “반기별로 약 1만여개 시설자재에 대한 가격을 조사·발표해 적정공사비 산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발주

 공사 적정공사비 책정을 위한 기준을 제시해 공동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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