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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te BIM’ 시대에서 ‘BIG BIM’ 시대로 전환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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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엠 
2018-09-21 08:18:31
조회: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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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809201517066930546

출처 : 건설경제

 

 

글로벌 엔지니어링 테크 포럼서 키몬 오누마 사장 제안

 

 

 

키몬 오누마 사장이 20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엔지니어링 테크 포럼’에서 기존 엔지니어링 기술과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비교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나와 있다. 휴대전화로 수백만건에 달하는 쇼핑을 한두 번의 클릭으로 처리하는 시대다.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살펴봐야 한다.”

미국 오누마(Onuma)사의 키몬 오누마 사장은 20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엔지니어링 테크 포럼’에서 개념설계ㆍ기본계획, 설계 분야의 기존 엔지니어링 기술과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비교 설명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경제성 검토를 거쳐 방대한 개념설계안을 도출하고, 최적화된 설계를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다.

사례로 병원과 공항 시설 등을 꼽았다.

그는 “BIM(빌딩정보모델링)을 이용해 의료시설을 설계할 때 선택해야 할 조건은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데, 기존 시설물의 데이터를 공유해 BIM 정보로 추가한다면 어떨까를 고려했다”며 “비용과 부지와 같은 의료시설에 들어가야 할 의자, 의료기기 등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이 무엇인지를 빅데이터화했고, 수분내에 의료시설을 설계하는 게 가능했다”고 말했다.

공항이나 항만, 사무실, 학교 등 다른 시설물 역시 수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념설계를 위한 경제성까지 살펴볼 수 있다는 게 키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Lillte BIM’의 시대에서 ‘BIG BIM’시대로의 전환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폰의 판매전략은 어떻게 만들어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사용하기 좋은가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우리는 이런 기술력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쏟아지는 개별적인 주문에 맞춰 상품을 포장하고, 배송하는 시스템은 작은 범위의 BIM을 큰 범위의 BIM으로 전환한 것과 같은 시스템 간의 소통에서 시작됐음을 다시 한 번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몬은 2008년부터 상용화된 ‘BIMstorm’의 창시자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BIMstorm은 비용과 면적계산 결과가 엑셀 등 파일로 작성되면 자동으로 그래픽 프로그램과 연동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시간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문제를 발견ㆍ개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엔지니어링 테크 포럼은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소장 이종민 서울대 교수)와 미국 텍사스대학교 건설산업연구소(CII, 소장 스티븐 물바(Stephen Mulva))가 공동 주관했다.

EDRC는 전국 35개 대학과 76개 기업이 참여한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양성기관이며, CII는 벡텔 등 글로벌 선도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포럼에는 미국 오누마와 헥사곤PPM, 영국 아비바(AVEVA) 등 글로벌 기업과 보스턴컨설팅그룹, 세계경제포럼(WEF) 등의 오피니언 리더가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칼텍스, LG화학, 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기업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EDRC와 CII는 선진국의 최적 수행 절차를 활용한 고급인력 양성과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는 체결했다.

EDRC는 또 엔지니어링 분야 일자리 창출과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9개 기업과 상호협력 협약서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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