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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의 업무 효율 개선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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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as CIM 개요 |
국내 구조 해석ㆍ설계 솔루션 1위업체인 마이다스아이티가 만든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통합플랫폼인 ‘midas CIM’이 오는 10월 공식 출시된다.
강력한 토목 구조해석 소프트웨어(SW)인 마이다스 시빌(Civil)과 연동되는 BIM 프로그램이 탄생하면 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의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4일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midas CIM 솔루션에 대한 활용 교육과 실제 프로젝트 적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올해 10월 공식 런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구조 해석ㆍ설계 솔루션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4년 기준으로 95%에 달한다. 대부분의 설계사가 토목분야 구조 해석ㆍ설계 솔루션인 마이다스 시빌을 쓰고 있어 이와 연동되는 BIM 솔루션인 마이다스 CIM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CIM은 국가 인프라 시설물에 특화돼 계획ㆍ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까지 건설프로세스 전 과정에 3D 정보모델을 활용해 업무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BIM 기반의 통합플랫폼이다.
단순 3D 모델링을 넘어 실제 설계ㆍ시공 패턴에 맞춰 사용자들이 최대한 쉽게 프로그램을 짜고 기존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기획초기단계부터 국내외 대형 설계회사가 참여했고, 중국 대형 설계회사를 통해 검증하는 한편 미국 기관 등이 기획과 실무적용을 통해 개발했다.
CIM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2000여개의 라이브러리를 배치해 선형에 할당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3D정보모델을 만들 수 있다.
또 설계가 변경되면 선형에 따라 구속조건을 유지하면서 구조물이 일괄 업데이트 되는 선형 파라메트릭 기술이 탑재됐다.
선형 파라메트릭 기술은 종단 구배와 횡단 구배에 대한 추가 편집을 하더라도 구속조건을 유지하며 전체 모델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서 계획설계 시 사용자가 정의한 선형에 다양한 구조형식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대안설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원하는 단면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철근 재료표 등도 자동으로 산출돼 설계자의 업무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시공 현장에서는 이른바 ‘끊어치기’로 불리는 단계별 타설분할을 고려한 시공시뮬레이션과 엑셀시트가 연계해 시공일정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CIM은 기존에 BIM이 시각화 자료로만 활용되고 있던 수준의 한계를 넘어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서 모두 활용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발주처는 스마트 건설관리와 투명한 공사계획, 단계별 설계변경 최소화를, 설계사는 설계업무 자동화와 입찰경쟁력 확보, 도면과 수량 업무효율에 혁신을 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시공사는 경제적 시공관리와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의사소통, 정확한 비용예측이 가능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오는 10월 CIM 출시 후에는 현지법인과 전세계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대대적인 론칭 행사와 교육,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