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코리아 “BIM 솔루션 확산, DfMA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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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엠 
2019-03-28 08:07:55
조회:6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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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설경제

 

 

올해 AEC 부문 사업계획 확정

   
오토데스크는 지난해에만 건축ㆍ엔지니어링ㆍ건설(AEC) 관련 업체 3곳을 인수했다. 특히, 빌딩커넥티드 인수로 입찰 관리, 리스크 분석 등의 솔루션이 추가됐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김동현)가 올해 건설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방향으로 ‘BIM(빌딩정보모델링) 확산, DfMA(공장제작 및 조립방식) 도입’을 제시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의 건축ㆍ엔지니어링ㆍ건설(AEC) 부문은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도입과 건설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융합을 위해 지속 지원하는데 주력한다는 내용의 올해 사업방향을 최근 확정했다. 오토데스크의 회계 기준은 매년 1월말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정부 주도의 BIM 프로젝트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발표한 ‘Smart Construction 2025’에서 건설 생산성 증대를 위한 혁신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대 인프라 공공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BIM 로드맵에 따라 발주를 시작했고,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지난해 11월 ‘철도 BIM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관계자는 “민간 기업들의 꾸준한 BIM 프로젝트 발주와 더불어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 관련 BIM 기술 적용,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BIM 기술 도입 및 확대 기업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건축ㆍ엔지니어링ㆍ건설 업계에 DfMA 등의 제조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52시간 근무제 역시 건설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라 산업군별 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를 위해 오토데스크는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최적의 서비스 제공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는 AEC 컬렉션, BIM 360 등 업데이트된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멤버십 구독 방식을 통해 추가되는 기능을 바로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인수ㆍ합병(M&A)을 통한 제품군 강화 전략도 주효했다.

오토데스크는 지난해에만 AEC 관련 업체 3곳을 사들였다.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인 빌딩커넥티드(Building Connected) 인수로 기존 오토데스크의 건설 포트폴리오에 입찰 관리, 리스크 분석, 기타 프리컨스트럭션(pre-construction) 솔루션이 추가됐다.

또 생산성 소프트웨어 기업인 플랜그리드(PlanGrid)의 경우 설계, 건설 및 작업 단계 개선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토데스크는 모든 프로젝트 구성원 간 완벽한 정보 공유를 위해 플랜그리드 소프트웨어와 오토데스크 Revit(레빗), BIM 360 간의 워크플로우를 통합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BIM 모델, 도면ㆍ포인트 클라우드 등을 소비하는 SaaS 플랫폼 업체 어셈블 시스템즈(Assemble Systems)를 인수해 BIM 360의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토목 전 분야에 대한 고객 성공사례 발굴과 BIM 적용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건설관리 통합플랫폼인 BIM 360 제품군 확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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