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업무계획]건설자동화 미래형 R&D '속도'…제로 에너지 건축물 3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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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엠 
2018-02-01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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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설경제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BIM 필수 적용…오는 6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설립

국토교통부의 ‘올해 업무계획’은 국토교통 산업의 부가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국토부는 혁신성장 선도사업 육성과 기존 산업의 경쟁력 제고, 전략적인 해외 진출을 국토교통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세부 전술로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 건설기술과 제로에너지 건축 확산이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선두에 선다.

국토부는 스마트 건설자동화로 생산체계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공공 건설분야에 3차원 설계기법인 BIM(빌딩정보모델링)을 확산하기로 하고, BIM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BIM을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의 필수 적용 기술로 선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조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현장 의존, 노동집약형 건설생산체계를 첨단 공장형으로 변모시켜 생산성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미래형 R&D(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미래형 R&D는 VR(가상현실)을 활용한 가상시공, 3D 프린터를 이용한 건설부재 공장제작, AI(인공지능)를 탑재한 건설로봇의 현장 조립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건설 자동화 기술개발이 핵심이다.

국토부는 올해 건설자동화, IoT(사물인터넷) 기반 유지관리 등 미래형 R&D의 기술성 평가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면 공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사고율은 45% 감소하는 반면 생산성은 40%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에너지 건축 확산은 기존의 시장형 공기업에 제한적으로 적용됐던 제로에너지 건축을 준시장형 공기업까지 확대해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3배 수준으로 늘린다.

전략적인 해외 진출의 경우 투자개발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중점적인 지원이 핵심이다.

해외 진출 지원은 오는 6월 설립 예정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A~Z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발굴, 기획·설계, 금융조달, 시공, 운영 등 투자개발사업에 필요한 각 분야의 역량을 연계하는 코디네이터 역할과 사업을 구체화하고 지분을 투자하는 등의 디벨로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 글로벌인프라펀드(GIF)를 추가 조성하는 등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해외건설 지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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