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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설경제
오토데스크는 정림건축과 함께 만든 모바일 북인‘오토데스크 BIM 가이드북2’를 10일 공개했다. 건축도면의 2D 요소를 자동화할 수 있는 16개 다이나모 코드(Dynamo Code)가 담긴 게 큰 특징이다.
새 가이드북은 △모델링파트 △도면화파트 △성과품 관리파트로 구성됐다. 모델링파트는 조달청 시설사업 BIM 적용지침서에 들어맞는 정보와 각 모델 정보의 의미를 다뤘다. 또한 도면화파트는 총 14개의 도면을 BIM 모델에서 추출하는 방법과 2D 주석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납품도면 작성 시 2D 도면에 포함돼야 하는 필수 건축요소도 포함된다. 성과품 관리파트는 조달청 시설사업 BIM 적용지침서를 바탕으로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준비해야 하는 모델링요소, 파일체계 그리고 부재별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새 책은 다이나모 코드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일반도면 작성파트는 △자동 표 생선 기능인 오토 테이블 레이아웃(Auto Table layout) △자동 치수기재 기능인 오토 디멘션(Auto Dimension) △자동 레이아웃 배치 기능인 오토시트(Auto Sheet)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건축도면 작성파트는 △단열ㆍ방수ㆍ방화구역을 표시하는 오토 필드 리전(Auto Filled Region) △오토 창호일람표 △오토 재료명 작성 △오토 실내 재료 마감표를 자동 작성법을 담고 있다. 구조도면 작성파트는 모델링된 구조 슬라브에 따른 △오토 슬라브 범례 작성 △오토 슬라브 해치 △오토 레벨 태그 활용법을 제안한다.
오토데스크 관계자는 “다이나모 코드를 활용한 주석 자동화 방식은 건축 설계실무자의 작업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앞서 지난 2016년 ‘오토데스크 & 정림건축 BIM 가이드북’을 공개했다. 대형건축설계사무소와 달리 BIM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설계사무소를 지원하고자 제작된 이 책은 지난 1년간 다운로드가 5000여건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