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차원 설계SW `빔(BIM)` 본격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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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엠 
2014-10-14 11: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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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3차원 설계 및 건축 데이터 소프트웨어인 BIM을 본격적으로 활용해 고난이도 공사 수행시 리스크를 줄이고 원가 절감도 가능한 ‘프리 콘스트럭션 프로세스(사전 설계·시공 최적화)’를 전격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BIM은 평면적인 2차원 설계를 입체적인 3차원 형상으로 구현하고 가상의 환경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사전에 문제점을 도출 및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고난이도 공사현장에서는 종이 설계도 대신 PC나 스마트기기로 BIM을 실행해 사전 설계와 시공 후 모습 등을 확인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특히 BIM으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시공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적절한 자재를 투입해 원가 절감, 공기 단축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BIM 기반의 사전 시공을 통해 일부 공정에서는 약 5%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건축물 시공에서 글로벌 톱 건설사로서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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